치은염과 치주염 차이｜초기에 구분하고 대응하는 법

치은염과 치주염 차이를 알아야 조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진행단계, 치료법을 쉽게 비교해 드립니다.

📌 목차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말로 통칭되지만, 치은염과 치주염은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하나는 간단한 관리로 회복되지만, 다른 하나는 치아를 잃을 수도 있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기 증상에서부터 구분하고 정확히 대응해야 합니다.

치은염은 잇몸 표면에 국한된 염증입니다. 주로 플라그에 포함된 세균이 원인이며, 잇몸이 붓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다행히 치은염은 비교적 간단한 관리만으로 회복될 수 있으며, 진행 속도도 느립니다.

치주염은 치은염보다 한 단계 더 진행된 상태로, 잇몸뿐 아니라 치조골(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염증이 번진 상태입니다.

치주염은 방치하면 치아를 상실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출혈이나 붓기로 시작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염증이 깊어져 치주포켓이 생기고, 세균이 뼈까지 침투합니다. 이 과정을 방치하면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녹아내려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 탈락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최고의 예방입니다. 치은염 단계에서 막으면 치료는 간단하고 효과도 빠릅니다.

Q. 치은염이 치주염보다 가볍다는데 그냥 둬도 되나요?
A. 아닙니다. 치은염도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진행됩니다.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Q. 스케일링만으로 치주염이 치료되나요?
A. 초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중등도 이상일 경우 소파술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

Q. 출혈이 나도 양치를 계속해야 하나요?
A. 네. 부드럽게라도 계속 닦아야 세균이 제거되고 출혈도 줄어듭니다.